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진주공부방지역아동센터가 지난해 3월부터 12월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감사나눔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행복나눔125 유영주 사무총장의 재능 나눔으로 진행되었다.

'감사나눔학교'는 당연감사, 상황감사 등 감사나눔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그림카드 감사찾기', '오감에 감사해요', '감사주인공 찾기' 등 놀이와 감사를 접목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2006년 개소 이후 진주공부방 지역아동센터는 감사나눔 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교사들은 아침 조회부터 감사나눔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아동들에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이나 환경을 탓하지 말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도록 지도했다.

2023년부터는 감사나눔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플래너에 '하루 3감 쓰기'를 도입했으며, 2024년에는 매월 1회 감사나눔학교를 시행하며 다양한 감사나눔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참여 아동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엄ㅇㅇ 학생은 "엄마와 함께하는 행복한 감사나눔 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으며, 최ㅇㅇ 학생은 '다른 그림카드 감사찾기' 활동을 통해 "평소에 감사도 주변을 잘 보아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신선영 대표는 "아동들의 인성에 감사나눔의 필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며, "아이들이 감사 선생님을 기다리고 감사노트를 자랑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진주공부방지역아동센터의 '감사나눔학교'는 아동들의 긍정적인 인성 발달과 감사하는 마음 함양에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