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댓글 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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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현녀(56)

  2019-01-15

• 영희야,
  짧고 간결하고 그래도 그 속에 주제가 있고.
  바쁜 세상에 딱 어울리느 수필이라고 생각한다.
  
  1991년 문화센타에서 수필강의를 잠깐 들은 적이 있어.
  그때는 A4용지 2장이 보통이었어
  지금 생각하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난 지금도 그 버릇을 못 고치나보다.ㅎ
  
  오해가 있으면 곧 풀어야 한다는 진리...
  마음에 새겨두고 간다.
  한 분 남은 오라버니에게
  살갑게 잘 해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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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희야, 짧고 간결하고 그래도 그 속에 주제가 있고. 바쁜 세상에 딱 어울리느 수필이라고 생각한다. 1991년 문화센타에서 수필강의를 잠깐 들은 적이 있어. 그때는 A4용지 2장이 보통이었어 지금 생각하면 너무 길었던 것 같다. 난 지금도 그 버릇을 못 고치나보다.ㅎ 오해가 있으면 곧 풀어야 한다는 진리... 마음에 새겨두고 간다. 한 분 남은 오라버니에게 살갑게 잘 해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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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정일(49)

  2019-01-16

• 이 세상을 떠나간다는 일은 슬픈일
  고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면 더 마음이 무거워셨을 거에요.
  
  이 세상 살아 가면서 많은 일들을 겪고 삽니다.
  저는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을 늘 마음에 담고 살아 가려 노력을 합니다.
  속이 상해도 계속해서 보아야 할 관계라면 참습니다.
  등지고 살면 얼마나 불편하고 마음이 괴롭겠어요.
  
  제가 남양주에 오면서 나이가 드니 나홀로 먼거리 가는 것이
  겁이 납니다.어느 덧 10년 여러해가 지났습니다.
  8남매의 막내 며느리로 시집을 와 종가집 종손 며느리와
  나이 차이가 많지 않아 가까이 지냈습니다.
  작년에 궁금해 전화를 하니 놀러 오라고...보고 싶은 마음에
  간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교통수단도 바껴 공항철도를 타고 검안역에서
  버스로 경서동으로 ..주소를 받아 놓고..엄두가 나질 않아
  그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부고를 받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요.
  
  후배님!
  뒤늦게라도 마음을 다스려 풀으셨으니 잘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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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세상을 떠나간다는 일은 슬픈일 고인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면 더 마음이 무거워셨을 거에요. 이 세상 살아 가면서 많은 일들을 겪고 삽니다. 저는 후회할 일은 만들지 말자라는 생각을 늘 마음에 담고 살아 가려 노력을 합니다. 속이 상해도 계속해서 보아야 할 관계라면 참습니다. 등지고 살면 얼마나 불편하고 마음이 괴롭겠어요. 제가 남양주에 오면서 나이가 드니 나홀로 먼거리 가는 것이 겁이 납니다.어느 덧 10년 여러해가 지났습니다. 8남매의 막내 며느리로 시집을 와 종가집 종손 며느리와 나이 차이가 많지 않아 가까이 지냈습니다. 작년에 궁금해 전화를 하니 놀러 오라고...보고 싶은 마음에 간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세월이 지나니 교통수단도 바껴 공항철도를 타고 검안역에서 버스로 경서동으로 ..주소를 받아 놓고..엄두가 나질 않아 그만 약속을 지키지 못한 채 부고를 받고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요. 후배님! 뒤늦게라도 마음을 다스려 풀으셨으니 잘하셨어요.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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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희(56)

  2019-01-17

• 현녀야
  누웠다가 잠이 오지 않아 컴을 켰어
  딴에는 낮에 노동(?)을 많이 했는데도 ...
  
  길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느니 ㅎ
  무엇을 얼마나 사고하고 성실하게 담았냐겠지
  컴을 쓰기 전에는 원고지 10~ 20매 내외로 어느 정도
  틀을 강조했지만...
  요즘에는 5매정도도 있다는데
  내용이 좋으면야 뭐 그리 문제겠어 ...
  
  디지털 시대의 부작용이지 싶은데
  길면 안 읽는다는 게 안타깝지
  우리 나이에는 눈이 침침해서도 그렇고
  
  할 일을 못해 받는 양심의 가책은 정말 괴로움이다
  이렇게라도 마음을 정리하니 좀 편안해지네
  잘 살아야지 ^^
  
  들러주어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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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녀야 누웠다가 잠이 오지 않아 컴을 켰어 딴에는 낮에 노동(?)을 많이 했는데도 ... 길이는 그리 중요하지 않느니 ㅎ 무엇을 얼마나 사고하고 성실하게 담았냐겠지 컴을 쓰기 전에는 원고지 10~ 20매 내외로 어느 정도 틀을 강조했지만... 요즘에는 5매정도도 있다는데 내용이 좋으면야 뭐 그리 문제겠어 ... 디지털 시대의 부작용이지 싶은데 길면 안 읽는다는 게 안타깝지 우리 나이에는 눈이 침침해서도 그렇고 할 일을 못해 받는 양심의 가책은 정말 괴로움이다 이렇게라도 마음을 정리하니 좀 편안해지네 잘 살아야지 ^^ 들러주어 고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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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희(56)

  2019-01-17

• 홍선배님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것이 때라 하지요
  그건 그래도 놓치면 다음 해라도 기약하겠지만
  이승과 저승으로 갈리면 어찌 해볼 도리가 1도 없으니 ...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중생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산다 하지만
  비운 밥그릇 수가 얼마인데... 자괴감이겠지요
  꿈에 보이지만 않았어도...
  그저 영가를 위한 기도 밖에는, 안타깝습니다
  
  고의가 아닌 것은 다름이라 이해하라 하신 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용서란 말은 상대가 잘못했다고 전제하는 것이라 삼가 해야 한다고요
  
  살기에 급급해 남을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릎이 안좋으셔서 힘이 드시지요
  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뵙기를 바랍니다_()_
  늘 평안하세요 ~^^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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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선배님 농사에 가장 중요한 것이 때라 하지요 그건 그래도 놓치면 다음 해라도 기약하겠지만 이승과 저승으로 갈리면 어찌 해볼 도리가 1도 없으니 ...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중생 누구나 실수를 하고 산다 하지만 비운 밥그릇 수가 얼마인데... 자괴감이겠지요 꿈에 보이지만 않았어도... 그저 영가를 위한 기도 밖에는, 안타깝습니다 고의가 아닌 것은 다름이라 이해하라 하신 스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용서란 말은 상대가 잘못했다고 전제하는 것이라 삼가 해야 한다고요 살기에 급급해 남을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무릎이 안좋으셔서 힘이 드시지요 관리 잘 하셔서 오래오래 뵙기를 바랍니다_()_ 늘 평안하세요 ~^^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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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춘재(49)

  2019-01-21

• 이번 주간은 병원 미루어 놓은것들을 다녀오려고 시간을 비워놓으니
  좀 여유가 있어서 들렸더니
  애잔한 The evening bell 이 조용히 흐르고 있네요
  
  정후배님이 얘기한 일들을 저도 가끔 겪곤합니다
  특히 아주 옛날 오래전 목회지의 어느 성도가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찾아가 봐야지 하며
  생각할때 그가 세상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때~~~
  
  그후에는 웬만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갑자기 생각에 떠오르는 성도들을 방문합니다
  세상이 신비롭게 느껴질때가 참 많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서
  한참을 머므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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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간은 병원 미루어 놓은것들을 다녀오려고 시간을 비워놓으니 좀 여유가 있어서 들렸더니 애잔한 The evening bell 이 조용히 흐르고 있네요 정후배님이 얘기한 일들을 저도 가끔 겪곤합니다 특히 아주 옛날 오래전 목회지의 어느 성도가 갑자기 생각나서 한번 찾아가 봐야지 하며 생각할때 그가 세상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을때~~~ 그후에는 웬만하면 만사를 제쳐놓고 갑자기 생각에 떠오르는 성도들을 방문합니다 세상이 신비롭게 느껴질때가 참 많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서 한참을 머므르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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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희(56)

  2019-01-23

• 조선배님 !
  반갑습니다
  저도 즉각 움직여야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앞으로 몇 번이나 기회가 될까 하고
  만남을 우선 순위에 넣기는 하는데 또래나 친구에 국한했던 거에요
  몇 분 계시지 않은 웃어른들은 잊고 살았더라고요 ...
  가끔 궁금해도 그댁 식구들만도 많은데 하고 쉬이 지나쳤어요
  이별 앞에서 회한은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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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배님 ! 반갑습니다 저도 즉각 움직여야겠습니다 언제부턴가 앞으로 몇 번이나 기회가 될까 하고 만남을 우선 순위에 넣기는 하는데 또래나 친구에 국한했던 거에요 몇 분 계시지 않은 웃어른들은 잊고 살았더라고요 ... 가끔 궁금해도 그댁 식구들만도 많은데 하고 쉬이 지나쳤어요 이별 앞에서 회한은 남기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