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 코로나 시대의 음악회 | |
|---|---|
 |
|
이 
지난 10일 딸아이가 차안에서 즐기는 음악회에 예약을 했다고 가지고 한다
자동차 극장은 있다는 말을 들어 봤지만 차안에서 음악회를 ?
살짝 귀찮키도 했지만 차 안에서 즐기는 음악회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도 하고
몇년전 가을밤 고궁 음악회에 갔었던 좋은 추억이 그리워서 따라 나섰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 생활에 우리 전통 문화 공연으로
문화 생활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으로 경복궁 주차장에서 공연을 한단다
경복궁 주차장에 좀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여러 젊은이 들이 발열 체크를 하며
안내 책자와 간식이 들어 있는 봉투와 풍선을 나누워 주며 차를 세워둘 곳으로 안내를 해주었다
주차장에는 대형 무대가 설치되 있었다
다소 이른 시간이라 삼청동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오니
주차장에는 차들이 질서 있게 주차가 되어 있었다
사회자의 안내로 차의 라듸오 주파스를 89.9로 마추었다
차에서 어떻게 음악을 듣나 했는데 . . . . 궁금증이 풀렸다
식전 행사로 한국에집 공연팀의 공연이 있었고
>
팀 이름이 잠비나이로 기타 2대와 거문고 해금 드럼으로
다섯 젊은이가 록에 국악을 접목시킨 음악인가 보았다
다섯 젊은 연주자의 연주에
한국 전통 악기에서 저렇게나 강하고 다양한 소리가 나올 수 있다니
국악기로 전통 음악만 하는게 아니라 록 음악도 할 수 있구나
관중을 압도시키는 <잠비나이> 무대를 보며 그 순간 보이고 들리는 모든 것들에 감사 했다
차안에서 연주 영상을 보며 들어올때 나누워 준 봉투 에는
음료과 한과까지 있어 맛있게 먹으며
음악회에 왔는데 간식까지 주다니 ~~~~~~ 넘 좋으네 하며 음악회를 즐겼다
곡이 끝나면 박수는 비상등과 라이트 키어 불빛이 반짝빤짝 클랙션 소리로 빵빵빵
박수 치기를 대신하고 새로운 경험도 하고
마지막으로 코로나19가 빨리 떠나기를 기원하며
일선에서 수고 하시는 의료진과 모든 분께 감사하는 풍선을 차창밖으로 날렸다
|
|||
| 이전글 | *소박한 그 민심이 그리워라* |
| 다음글 | 7월 16일 50회 인천대공원 번개 |
COPYRIGHT © 2017 인천여자고등학교총동창회. ALL RIGHTS RESERVED.
총 댓글 6 개
오미례(61)
2020-07-14
멋지다!!!!!!!!
새로운 경험
새로운 무대를
정 영숙 선배님의 센스와 재치로
신나게 즐감ᆞ 동참입니다
대~한~민~국~
월드컵 때의 그 경적과 박수소리
재현을 보는듯한 설레임
선배님
멋지신 음악회 즐감 초대
감사합니다 ^^♡♡♡
홍정일(49)
2020-07-14
외출을 못 해 답답하던 차에 덕분에 '잔비나이' 공연 잘 보았습니다.
저도 자동차극장 영화 관람은 알고 있었으나
차안에서 음악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처음입니다.
'잔비나이' 록 밴드는 TV 음악프로에서 본 적은 있습니다.
자주 볼 수 없기에 궁금해 검색을 해 보니 주로 해외 공연을 많이 해
국내에서 자주 볼 수 없었나 봅니다.
국내보다 해외 팬이 많다고 하네요.
2013년도에 한국대중음악상에서 크로스오버 앨범상을 수상했네요.
제가 좋아하는 장르라 록과 한국전통악기와의 만남이 궁금해
유튜브를 찾아 '사상의 지평선' 'ONDA' '나부락' '나무의대화 2'를
들어 보았네요.
현대악기와 고전악기의 만남에서 새로운 음악을 창조시킨 그룹밴드네요.
국내 활동보다 세계 활동을 하면서 우리나라를 빛내주는 '방탄소년'들과 같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있네요.
대단한 청년들 입니다. 앞날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코로나19가 빨리 멈추어 어디론가 가보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기를 바라면서....
늘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공연을 본 듯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노경순(56)
2020-07-14
코로나19가 우리 일상생활의 변화를 가져 오는데
차안에서 문화생활을 할수있는 음악회를 다녀오셨군요.
덕분에 저희도 잘 보고 있습니다.
연예인의 팬사인회도 차안에서 하기도 하드라구요.
바뀌어지는 생활에서 많은 아이디어도 나오고 있는듯 합니다.
수고하시는 의료진과 모든분들께 풍선을 차장밖으로 날리는것도 좋아 보이네요.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많이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이철희(50)
2020-07-18
나 이제야 보았네
너무 멎지다
젊은 신세대와 함께
새로운 세계를 사는 네가 부럽다
차안에서 즐기는 음악회
잔비나이 록밴드 여기서 처음들었는데
나도 눈으로 즐기게 되어 감사해
김용숙(56)
2020-07-18
차안에서 음악회는 선배님을 통해 알았네요
코로나19 사태로 무대를 잃은 대중문화
예술계의 나름으로 극복하는
하나의 아이디어가 비상하네요
박수대신 비상등
환호는 깜빡이
이 음악회 경험도 딸을 둔 엄마이기에 ㅠ ㅠ
귀한 음악공연회 추억에 남을꺼예요
저도 감상 잘 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박혜숙(61)
2020-07-19
선배님 멋진 공연 관람 부럽습니다^^
이렇게라도 공연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신세대와 발걸음을 맞추며 가는 모습이 좋아요~
코비도 이젠 피하는게 아니라 맞서 즐기는 우리가 되어야 할듯..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