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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쉬어가는 다양한 의자들의 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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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오며 가며 쉬었다가 가는 벤치의자.
사람들 이야기도 만나는 사람마다에 따라 이야기가 다르듯
벤치의자도 어떤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갖고 앉았다 쉬어 가는지 모두 다를 것이다.
나무그늘 밑에 있는 벤치의자와 그리고 길이 그림같이 나의 눈에 들어온다.
벤치에 앉아서 책을 읽는 사람
아품과 기쁨이 교차하는 지난 날들의 추억을 떠 올려 보는 사람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쉬고 있는 사람
힘이 들어 잠깐 벤치에 앉아서 쉬어가는 사람
건강을 위하여 일광욕을 하고 있는 사람
옛 생각에 잠기어 있는 사람
연인과 함께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
부부와 함께 ,친구들과 함께
벤치의자도 크기,모양,색깔,장소가 다 다르듯이 다양한 사람들이
쉬었다가는 벤치 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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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5 개
홍정일(49)
2021-12-29
모아 올려 봅니다.
송명숙(65)
2021-12-30
아무 조건도 댓가도 없이 내어 주는 벤치...
지치거나 힘들때 무척 반갑죠..
이러 저러한 사연을 쏟아 내며..
기뻐서 웃거나..
툴툴대거나..
슬퍼서 울거나..
묵묵히 듣고 그저 편히 쉬어가라고 내어 주는 자리..
말에 살이 붙거나 옮기지도 않고
있는듯 없는듯한 쉼자리..
묵묵히 늘 그 자리에 있는 편안한 쉼자리...
여러종류의 벤치사진을 보며
고마움을 생각 해 보게 하네요~~~
홍정일 선배님
잘 계시지요~~~^^
오미례(61)
2021-12-31
의자는 늘 그자리를 지키고있다
새날이 밝아오면 누구일까 궁금해하며
해가 서녘으로 기울어 어둠이 깔리면
낮에 들었던 아픈 사연을 같이 아파하면서
모든이가 행복하기를 기원하며 잠을 청한다
그러기를 십수년
이제 낡은 다리엔 힘이 없고
해진 널빤지는 삐그덕 가시도 나온다
그래도 의자는 말없이 그자리를 지키고 있다
저보다 더 아프고 해진 사람은 오세요
잠시 앉으면 새날이 보인답니다
초대의 눈길을 보내면서 말이다
홍정일 선배님
저희들의 이 홈피사랑이 언제까지일런지는 모르지만
말없는 의자같이 하루하루를 충실한 종처럼 ㅎㅎㅎ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홍 정일 선배님
송 명숙 후배님^^
홍정일(49)
2022-01-05
의자에 대한 표현 어찌 그리도 잘 하셨는지~
수많은 사연 들이 있겠지요.
오랜세월 가는 곳 마다 사진을 담아오다 보니
이렇게 모아졌네요.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덕분에 모교의 행사 소식을 알게 해 주심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계신 후배님이 계셔서 참 뿌듯합니다.
여러모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홍정일(49)
2022-01-05
바쁘신데 이렇게 글을 남겨주심에
늘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쓴다는 것이 보통일이 아닌데 하나도 빼놓지 않고
쓰신다는 것은 대단하십니다.
그 정성에 무어라 말씀드릴수 가 없습니다.
변함 없으신 그 마음~ 고맙습니다^^
올 한 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