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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 길 왔다가 님은 떠났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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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면 먼 ~ 길을 날아와 사진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고마운 고니들
고니와 함께 여유롭게 놀던 청둥오리 떼가 갑자기 날아간다
팔당호에서 경안천 쪽으로 날아가는 고니들
팔당호에서 날아온 고니들이 내려앉는데 연밭이 가물어 훍색이라 색감이 예쁘지 않다
몇 년 전에 주남 저수지에서 촬영한 고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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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1 개
송명숙(65)
2022-03-12
깜짝 놀랬습니당...
멋진 사진 담으시느라 추운데 고생 많으셨어요..
사진 담을실때 행복 하고
보람된 시간에 뿌듯해 하며 좋아 하셨을것 같아요..
수고 많으셨어요..
열정에 다시 한번 감탄~~~!!
노순희(53)
2022-03-12
언제나 탈출할까?...
맞아요 때가 오겠죠
언제 그랬냐는 듯 웃으며
일상으로 돌아갈 날이 오겠죠
팔당호에서 고니를 촬영하는 날
몹시 추워 핫팩으로 손을 녹이며...
그래도 고니들을 담으며 정말 행복했답니다
고생없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는 없으니까요
겨울철 사진인을 즐겁게 하는
고니들이 정말 고맙고 올 겨울에
다시 찾아올 고니를 기다리며...
들려주어 감사합니다.
오미례(61)
2022-03-12
휘이익
퍼드덕퍼드덕
유유히 거저 나는것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저 날개짓 하나에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어가나
경이롭기도 합니다
파드닥파드닥
갓깨어난 아기참새의 날개짓
애처로워서 차마 못볼 힘겨움
시골 살면서 느껴보는 생명의 경이
철따라 날아왔다 날아가는
철새들의 군무
애닯고ㆍ수고롭고ㆍ아름다운
철새와 노작가님의 조우 시간
저희들은 그저 앉아서
좋다ㆍ멋지다ㆍㅎㅎ
감사합니다
노 순희 작가님 선배님
내년에도 저 아이들 또 만나 뵈올것
함께 기대드립니다
철새들아 잘가라~~~^^
노순희(53)
2022-03-13
새들을 자주 볼 수 있겠네요
나이들어 감히 덤벼들기 힘든 새촬영을
즐길 줄은 꿈에도 몰랐었는데...
계절에 따라 새촬영이 힘들지만
매년 같은 장소에 가더라도 생각지도 못한
짜릿한 샷을 건질 수도 있고....빈손일 때도 있고
늘 기다림과 셀레임의 연속이죠
즐기면서 촬영은 했으나
날씨가 색감을 정해주므로 잘 촬영한 건 아니지만
홈피가 너무 조용해 오랜만에 올렸는데
이렇게 장문의 답글로 반겨주시니 감사합니다.
정영숙(50)
2022-03-17
겨울이라 날씨도 춥고
코로나로 외출이 힘들었어도
겨울에 찿아오는 철새들의 모습을 담아
함께 나누워 눈호강을 하니 넘 좋으네요
우리 언니도 사진을 하기에 작품 한점 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한지를 보았기에
순희님 작품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작품 가끔식 올려 주세요.
노순희(53)
2022-03-18
그리 잘 담은 건 아니지만
쉽게 보기 힘든 귀한 철새들이라
급하게 보정하여 올렸습니다
팔당에선 파란 물에 하얀색의 고니들이라
색감이 예쁜데 경안천 사진들은
신나게 셔터는 눌렀지만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올 겨울에 다시 만나기를 기다려야죠
좋은 작품도 아닌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철희(50)
2022-03-18
눈이 번쩍해서 귀한 작품
보고 또 감탄하며 보고있어요
먼길 왔다가 님은 또 갔네요
내년에도 여기서 또 볼수있기를
희망 한다면 욕심이크겠지요
작품 사진 힘들게 찍으시는것
조금은 알기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대공원가서 왜가리 백로 나는것 볼때마다
후배님 생각 하게 되지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노순희(53)
2022-03-19
이리 반겨주시며 감탄하셨다니
감사한 마음 가득하며 기분 좋습니다만
좋은 컷은 인터넷에 노출되면
작품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인증샷 정도를 올린 거라
자주 올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너무 오래 쉬고 있는데
응원의 글에 힘내서
맑은 날은 야생화라도 담으러 가려구요
반겨주셔셔 감사합니다.
박혜숙(61)
2022-03-24
다리가 짦은걸 보니 고니 맞네요~ㅎ
장지천에서 보던건가 했더니..
청둥오리, 왜가리, 백로가 한 두마리씩 보이곤 하지요.
백로는 날씬하게 무용하듯 발을 뒤로 곧게 뻣으며
날아가는 모습에 발걸음을 멈추곤 했지요.
노선배님 추운데 고생하는데
우리는 편안하게 눈호강하고 있네요^^
수고 많으셨어요~
노순희(53)
2022-03-24
요즘은 팔당호 경안천 등등...
경기도 정도는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어서 추위도 잊은채
셔터를 누르기 바빴죠
팔당호에서는 어느 단체에서 고니들에게
고구마를 채썰어서 먹이를 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답니다
그러니까 해마다 많은 무리들이
쉬다가 가는가 봅니다
경상도까지 가지 않아도 고니를 만날 수 있으니
다시 날아올 님을 기다리며...
들려주어 감사합니다.
배을윤(62)
2022-03-26
어쩜 이토록 생동감있게 새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멋지게 담았는지요.
역시 프로..짱! 최고의 예술가이십니다.
지칠 줄 모르는 노순희 작가님만의 열정이 사진 속에 그대로 전해집니다.
노순희(53)
2022-03-26
고니 촬영은 오랜만이라
아무리 떼지어 합창을 해도
시끄럽지 않고 반갑고
아름답기만 해 바쁘게 눌렀죠
즐기며 촬영했지만
지친 몸으로 집에서 홀더를 여니
작품용은 많지 않아 무척 아쉬워서
올 겨울이 기다려집니다
짱은 아직도 멀었고
칭찬에 힘입어 열심히 해야죠
들려주시어 감사합니다.
손세정(61)
2022-03-29
고니떼!
아름다운 비상 당연한 새들의 날아오름이
몇년동안의 창살없는 삶을 살다보니
더욱 멋져 보이는 새들의 향연
찰나의 순간을 열정으로
촬영하는 노선배님 정말 멋있습니다~~
덕분에 힐링하며 갑니다
감사합니다~~~
노순희(53)
2022-03-31
코로나로 촬영에 굶주린 터라
추운 날씨였지만 오랜만의
새촬영 나들이라 정말 신나서
셔터 누르기 바빴으며
고니들이 정말 정말 고마웠죠
일 주일 후에 또 갔더니
고니들은 여전히 미끈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사진가들을 반겨주네요
이젠 추운 나라로 날아갔으니
님들이 날아올 날을 기다립니다
바쁠 텐데...
들려주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