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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사랑했던 인천 중구를 아시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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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가 생기면서 인구가 줄고 상권이 침체되어
인천의 명동이라고 불리우던 내동.경동길이 한산하여 졌습니다.
인천여고도 1998년도에 신도시로 이전 한 후 담장이 넝클이 인상적이었던
그 건물에는 중구의 관공서가 들어오고 운동장은 공영 주차장으로
탈 바꿈 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일여고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홍예문밑에 있던 시민회관은 인성여고 체육관으로 활용하고
시청은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 중구청으로,
축현초등학교는 인천학생문화회관으로 변했습니다.
애관극장은 그자리에 그대로.
옛날의 수도곡산.수문통다리, 수인역은 고층아파트 들이 들어서서
옛 모습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답니다.
구청장마다 중구를 살리기 위하여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답니다
.현재는 선배님이신 박승숙구청장님께서 관광특구지역으로
변모시키기 위하여 차이나타운,연안부두,월미도,신포재래시장,
동인천상권지역등에 많은 투자를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도 인천에서 자유공원 밑으로 일제강점기시대에 지었던 관공서와
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중구가 더욱 더 운치 있는 곳으로
손곱히고 있습니다.가끔 영화 촬영도 한답니다.
자유공원의 벚꽃 또한 장관입니다.
오랜세월 군부대였던 월마산이 부대가 철수 하면서 개방되어
월미산 산책로의 벚꽃도 한 몫 한답니다
제가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우리민족을 탄압했던 일제강점기시대에
철도,근대식건물,도로등 이 모든것이 전부 일본의 식민통치를 원할히 하기
위한 도구로서 행해진 것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의 벚꽃들이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아니라 일본 국화인 벚꽃이라는 것이 아름답기는 하지만.....
일제강점기시대에 식민지로서 당한 아품을 생각하면 매우 슬픈일입니다.
ㅡ 2007년도에 쓴 글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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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댓글 7 개
홍정일(49)
2019-02-01
중구에 살았었기에 자유공원에 자주 들렸었습니다.
심현녀(56)
2019-02-08
작년 봄인가 친구들과 함께 전동1번지 주변을 둘러보고
자유공원 차이나타운에서 하루를 즐겼지요.
졸업후 처음으로 옛교정이 있던 자리를 보며 감회가 새로웠고
그 아름드리 나무는 말없이 우리를 반가이 맞이 했답니다.
선배님은 오래전에 다녀오셔서 글을 남기셨군요.
시간 될 때 다시한번 찾고 싶은 곳이예요.
애관극장이 그대로 있다니
그 때는 거기서 영화나 한편 보고싶네요.
옛 기억들을 되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홍정일(49)
2019-02-09
옛추억에 잠시 머물러 보셨군요?
인천하면 신도시가 생겼어도 그래도 자유공원을 중심으로
옛 추억을 더듬어 볼 수 있는 유일한 곳 인 것 같아요.
잠시 머물러 주심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_()_
정영희(56)
2019-02-11
추위에 잘 지내고 계시지요~^^
현녀가 56기 서울 클로버의 시간여행 내용을 간략히 올려 주었네요
그때 찍은 사진을 올리려고 찾아보니 안보여서 ㅎㅎ
인사만 드립니다
늘 평안하세요 ~^^*
홍정일(49)
2019-02-13
어느틈에 머물러 주셨네요
옛추억을 떠 올리면
저도 한 번 들러 보고 싶어지네요.
자주가던 분위기 좋은 만다복 중국집이 생각나...
몇명이서 이곳 저곳 여행 재미 있겠어요.
부럽습니다.
고맙습니다^^*
심현녀(56)
2019-02-21
환하게 웃고 있어요~^*^
홍정일(49)
2019-02-28
그길을 걸어가 보기도 했는데
이제는 합창교실이 부평으로 옮기게 되어
동인천에는 갈일이 없어 조금 아쉽네요.
후배님!
우정어린 아름다운 모습 보기가 좋아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