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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 가은산 (575m)
  • 작성자 : 홍정일(49)
  • 작성일 : 2023-11-01
  • 조회 : 65
  • 첨부파일 :

오늘은 부평에서 6시 출발이다.남쪽에는 비가 많이 온다는 소식

서로 인사를 나눈 뒤 자리에 앉았다.

버스는 목동지하차도를 지나 올림픽대로로 진입. 여의도 윤중로의 벚꽃이 보인다.

어느 덧 압구정 현대 백화점 주차장에 도착 서울팀과 합류 또 죽전에서 합류

중앙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봄을 알리는 들과 산을 스쳐 목적지를 향해 가고 있다,

 

충북제천 금수산 줄기인 가은산(575m) 산행이다. 남제천 나들목에서 청풍으로

가는 길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모두가 환호 했다. 지나온 곳을 뒤돌아보니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벚꽃들이 더 환상적이다.

 

희귀한 석회석 기암 괴석으로 이루어진 금월봉에 도착 버스에서 하차하여 잠시

주변을 둘러보니 멀리 월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가은산 주차장에 도착. 1팀 2팀으로 나누어 산에 오르기 시작. 우리 2팀 11명은

중간에서 치고 올라가기로 했다.동네 어귀를 지나고 계곡을 건너 가노라니 등산로가

잘 보이지가 않아 잠시 머뭇거렸다. 박부장님께서 이리저리 다니다가 길을 찾았다.

산과 산사이 계곡이 깊어 나무들이 하늘을 찌르는듯 하였다.

날씨가 좋지 않다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화창한 봄날씨다.

 

진달래꽃도 여기저기피어 '어서 오세요'하고 우리들을 보고 웃는 듯 했다.

앞을 보니 가파른 등산길 겁이났다. 비탈길에 마사모래가 깔려있어 미끄러워 넘어질

것 같았다.엉금엉금 기어 우리들은 박부장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능성에 올라섰다.

참 아름다운 산이다. 진달래가 길을 안내하고 있는 것 같다.진달래 길을 따라 안부에

도착. 편편한 바위 위에서 일행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멀리 아스라이 보이는 겹겹이 포개져 있는 산과 산들 사이에 푸른물로 가득채운

충주호가 굽이굽이 휘감아 돌아 있는 것이 더욱더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했다.

1팀과 만나 우리가 올라온 길이 너무 위험에 역순하기는 너무 어려워 꼼짝없이 선두팀

과 합류하여 가은 산 정상으로 가야만 했다.어떨결에 전원 모두가 정상을 오른것이다.

정상주와 간식을 먹고 하산하기 시작했다.

 

산자락 밑에서 우리네 아낙네들은 쑥을 캐며 봄을 만끽하면서....

충주호가 내려다 보이는 가은 산.참 아름다운 산이었다.

 

ㅡ 2007년 4월 산행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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