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과 두려움의 마음을 안고 10대 회장의 막중한 임무를 잘 수행해 보겠노라고 동문제위님들께 인사를 드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이임의 인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많은 사랑과 격려와 후원과 동행으로 힘을 실어주신 여러분들이 계셔서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노순희 부회장님 ㆍ손세정 총무님ㆍ곽경화 서기님ㆍ송명숙 재무님 우리 총동회장단 5인이 계셔서 10대 오 미례호는 순항에 순항을 거듭했고 때로는 노래로ㆍ춤으로ㆍ야외로 ㆍ학술로 ㆍ다양한 행사와 이슈들을 함께 나누면서 총동문 제위여러분과 하나가 되고자 협력되었던 기억 감사드립니다.

 11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인천여자고등학교의 위상과 저력과 공헌은 자타가 공인했고 따라올 수 없는 명문의 쾌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수많은 동문님들과의 소통으로 일구어낸 총동의 케치프레이즈 ㅡ 뿌리깊은 클로버 어버이 마음ㆍ세상을 품다 ㅡ와

100 여분의 동참으로 일구어낸 최초의 동문서적ㅡ동문흔적남기기ㅡ의 발간은 모교 연혁관 비치와 해외동문님들에게 까지의 전달로 우리는 하나이며 영원한 동문임을 만천하에 드러내었음은 동문 한분한분의 참여와 노력과 상생의 결과물이었기에 다시한번 진심 감사를 드립니다. 박혜숙발간워원장님과 발간위원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제 11대 장부연 회장님과 임원님들께서 바톤을 이어주셨기에 평안히 물러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 큰 역량과 능력들을 지니신 분들이시니 우리 인천여자고등학교 총동문의 미래는 연분홍 꽃길임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총동문 제위님여러분

부족한 사람을 끝까지 믿고 사랑해주셨기에 가능했던 회장의 임무 완수, 저는 진심으로 여러분들께 큰절을 올리고 한분한분께 늘 사랑의 마음을 드리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늘 곁에 계셔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17일 10대 총동문 회장 오 미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