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경동길이 한산하여 졌습니다 인천여고도 신도시로 이전 한 후 담쟁이 넝쿨이

인상적이었던그 건물에는 중구의 관공서가 들어오고 운동장은 공영 주차장으로탈 바꿈 

했습니다.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일여고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홍예문 밑에 있던 시민회관은 인성여고 

체육관으로 활용하고옛날의 수도국산.수문통다리, 수인역은 고층아파트 들이 들어서서

옛 모습은 찾아 볼래야 찾아 볼 수 가 없답니다.

인천 중구청장마다 중구를 살리기 위하여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현재는 선배님이신 박승숙구청장님께서 관광특구지역으로변모시키기 위하여 차이나타운,

연안부두,월미도,신포재래시장,동인천상권지역등에 많은 투자를 하시고 계십니다.

그래도 인천에서 자유공원 밑으로 일제강점기시대에 지었던 관공서와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중구가 더욱 더 운치 있는 곳으로손꼽히고 있습니다.가끔 드라마,영화 촬영도.....

자유공원의 벚꽃 또한 장관입니다.아직은 멀었지만 벚꽃 필 무렵한 번 번개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월미산도 군부대 때문에 오랜세월 입산금지였는데개방한 후 월미산 산책로의 벚꽃도 한 몫 한답니다.

이 글은 제가 2007년 8월 17일자에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입니다.

제가 오랜세월 중구에 살았기 때문에 좀 관심이 많았습니다.가끔 딸과함께 홍예문 위에 있는 

파란돌이라는 카페에 들러인천항을 내려다 보면서 차를 마시곤 했답니다.여고 홈에 홍예문 

위에 있는 카페 파란돌을 소개했었죠.이 때 동문들이 홍예문에 대한 추억들이 그리웠나 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관리자이신 이교수님께서 중구 및 모교 탐방 제의를 하셨습니다.

저는 당황했습니다.한 번도 대중앞에 서 보질 못했으니까요.

여러 번 말씀을 하시어 저는 용기를 냈습니다.중구청을 찾아가 자료 수집을 했습니다.

중구에는 이곳 저곳 가볼만한 곳이 많았습니다.자료들을 열심히 외웠습니다.

드디어 탐방 날이 되었습니다.그 때만 해도 제가 여고 홈에 입성한지가 얼마 되질 않아

낯설때였습니다.그 당시 중구청장님이 박승숙선배님이셨습니다.

선배님이신 중구청장님과 인천신문등 기자분들도 오신 것 같습니다.

이교수님과 선,후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중구 도보 탐방을 맞쳤습니다.

그 후에 조애경후배님께서우리일보에서는 "중구,개항장 도보관광코스로 탐방" 이라는 주제로~

기호일보에서는 "걸어서 문화유산 탐방"이라는 주제로~인천신문에서는 "개항기 근대문화 유산 

탐방"이라는 주제로~이 신문기사를 홈에 올려주셨습니다. 

제가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우리민족을 탄압했던 일제강점기시대에철도,

근대식건물,도로등 이 모든것이 전부 일본의 식민통치를원할히 하기 위한도구로서 행해진 것과 

자유공원과 월미공원의 벚꽃들이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아니라 일본 국화인 벚꽃이라는 것. 

   아름답기는 하지만..... 

   ㅡ이글은 2007년 8월 17일에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