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로 19번길 12 (북성동 3가) 현)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자리 죤스톤 별장은

인천해관의 해관장을 지냈던 영국인 제임스 존스톤의 여름 별장으로 1905년에 준공되었다.

유럽풍의 4층짜리 석조 건물로 별장의 설계는 독일인 쿠르트 로트케겔이 맡고 건축은 중국인

리칭통이 했다. 1936년 인천부청이 매입하여 서공원회관으로 명명했고 인천각이라는

이름의 호텔겸 레스토랑을 운영했다는 설과 광복후 미국숙소로 사용했다는 설도 있다.

1950년 6.25전쟁 중 소실 후 이 자리에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이 들어섰다.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

하늘을 찌를듯이 서있는 이 8개의 금속 조각물은 한미수교 100주년 기념탑이다.

한미수호통상조약은 1882년 5월22일 대조선국 전권대관 신헌과 대미국 전권대신

로버트 윌슨 슈펠트와의 사이에 제물포 화도진 언덕에서 미국과 전문 14개의 항으로 이루어진

한미수호통상조약을 맺으며 문호개방을 하게 되었다.

과거 100년 동안 한미 양국은 여러 내외 정세의 변화와 굴절에 대응하면서 정치 외교 경제 군사

문화에 걸쳐 양국간의 우호 친선과 공동의 이익을 위한 협력관계를 추구 유지해 왔고 발전시켜 왔다.

특히 자유와 평화 정의와 인도 신의와 평등의 추구를 통한 세계 인류 공통의 이상과 목표의 실현을

위해서 보다 더 긴밀하고 공고한 유대와 협력을 위해서 양국은 뜨거운 혈맹의 관계를 맺기에 이르렀다.

한미소호조약 체결 100주년을 맞이하여 그 역사적 의미를 재음미하고 앞으로의 양국과 양국국민의

상호 신뢰와 우호 협력관계의 계속적인 발전과 전진을 희구하는 표징으로 여기 유서깊은 이 고잔에

기념탑을 세운다.

1982년 12월14일 한미수교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　 　

탑의 외형은 돛을 형상화 시킨 형태이며 인간, 자연, 평화, 자유를 8개탑으로 구성함으로써 양국이

상견례하는 뜻과 결속을 나타 내고 있다. 탑신 높이는 20M, 18.5M, 17M, 15.5M 각2기이며 내부는

철, 외부는 동으로 제작되었다. 탑의 설계는 건축가 강석원씨가 하였으며, 탑 중앙의 조각 '움직임

그 100년'(胎)은 조각가 최만린님이 만들었다. 현대건설이 시공하였다.

ㅡ글 인터넷 검색 ㅡ

ㅡ사진 2007년 9월에 ㅡ